한교총,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관련 논평 발표

온전한 예배 회복과 교회 활동 정상화 위한 노력 당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4월 15일(금) 16:27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류영모)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의 큰 축인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관련 논평을 내고 지속적인 자체 방역을 통한 감염병 확산방지, 예배의 완전한 회복과 교회 활동 정상화를 위해 전국교회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15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의 큰 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됨에 따라 종교시설 관련 방역지침도 크게 변경되었다.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대부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시설 내 식사제공도 25일 이후부터는 가능해졌다"면서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상황에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이 개인의 책임있는 방역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다"며, "모든 교회는 교인간 확산방지와 교회 내 활동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예배의 완전한 회복과 교회의 전반적인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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