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일교회 지역 '취약계층 상수도 요금지원' 협약

6년째 감당한 특별한 사회적 책임에 지역 주민 신뢰 얻어

한국기독공보
2022년 04월 15일(금) 10:42
【 부사지사=박기탁】부산동노회 예일교회(최송규 목사 시무)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며 특별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예일교회는 부산 사상구 모라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상규)에서 예일교회 최송규 목사와 성도,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예일교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사상구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상수도요금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일교회는 사상구 지역 내 차상위 계층 33가정에 전기료와 상수도 요금을 대납하기로 했다. 매월 한 가정당 3만 원씩 연간 총 120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일교회가 이 같은 사역을 6년째 이어 오면서 지역 교회를 향한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예일교회 최송규 목사는 "예일교회의 작은 정성과 사랑을 통해 지역 내 차상위계층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며 "귀한 사역에 기꺼이 동참한 온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예일교회의 귀한 사랑 나눔에 감사한 모라동 행정복지센터 이상규 동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지역 교회의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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