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김거성 목사 기자회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4월 14일(목) 09:36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김거성 목사.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김거성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가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교육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자신의 선거공약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최근 기독교계의 사학법 재개정 움직임에 대해 "공공성과 자율성은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독교 사학의 특수성이 인정되는 동시에 법이 추구하는 공공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기독교계가 관심을 갖는 젠더 이슈들에 대해선 "창조질서가 왜곡되면 안 된다"는 소신을 전하며, "누구를 배제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기독교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 방과 후 무상교육 실시 △아침 돌봄 1시간·저녁 돌봄 8시까지 확대 △교권 보호와 부적격 교원 배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교육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이 커지고 자아 실현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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