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선교 활성화 공모, 최종 7개 교회 선정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4월 09일(토) 00:3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김성철)가 농어촌교회 선교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농어촌선교 활성화 공모 사업'프로젝트에 7개 교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회는 충남노회 용당교회(김선민 목사), 경기노회 장호열린교회(배하기 목사), 경동노회 새롬교회(김성기 목사), 광주동노회 광북교회(송재건 목사), 충북노회 월용교회(김종복 목사), 천안아산노회 석곡교회(서정우 목사), 천안아산노회 광덕교회(김정운 목사)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교회를 대표해 송재건 목사는 "어렵지만 늘 새로운 사역을 도전하고 싶은 농촌 목회자들에게 공모전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꿈이 된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작은 교회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재건 목사는 지난 1997년 딸기잼 가공 및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초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딸기잼 가공 공동체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농어촌선교 활성화 공모 사업'프로젝트에는 41개 교회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7개 교회를 선정, 900만원부터 250만원까지 사업비를 책정해 지원했다. 이번 공모 사업 프로젝트는 총회 농어촌선교후원회가 산하단체로 독립하기 전까지 조성된 후원금 4000여 만원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다.

이에 총회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1월 17일 공정한 심사를 위해 후원적립금 프로젝트 소위원회(위원장:이병희)를 조직하고 3개월에 걸쳐 공모전을 진행했다. 위원장 이병희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농촌 목회 사역 중에도 선교에 대한 큰 비전을 품고 새로운 사업을 진행해가기 위해 도전하는 작은 교회들을 응원하고 힘을 전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사업의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장 김성철 목사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귀하고 복된 사역이 진행돼 농어촌교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씨를 뿌렸으니 꼭 열매를 맺고 성취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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