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회원 3만4000명 총감 제작 추진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4월 08일(금) 14:25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유재돈)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회원 3만 4000여 명의 프로필이 담긴 총감을 제작한다.

전국장로회연합회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안옥섭) 장로총감제작분과(분과장:김종학)는 제3차 회의를 지난 3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르비딤홀에서 갖고 장로총감 제작 진행 과정을 공유했다.

장로총감은 예장총회 산하 9300여 교회 중 조직당회 교회를 파악하고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작 추진되고 있다.

장로총감은 지난 1976년 첫 제작된 후 2013년 5집에 이어 10년만에 증보판 형식으로 발간된다.

이번 6집에는 장로 3만 4000여 명의 사진과 교회명, 장립 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담겨 총 2140쪽의 방대한 분량이 예상된다.

제작분과장 김종학 장로(한사랑교회)는 "총감은 회원 간 소통과 연대를 위한 정보 제공 및 후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교회사적 자료의 가치도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장로총감의 출판사 선정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입찰과 견적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한 소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됐으며, 조판시설과 인쇄기 구비 유무, 경력 및 실적과 수행능력을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장로 총감 제작 외에 역사 편찬, 사진기록 전시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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