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노회 안동교회 제8차 주파송 선교사 파송

3월 30일 김요세프·강에스테르 선교사 파송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4월 01일(금) 17:24
경안노회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가 지난 3월 30일 제8차 선교사 파송예식을 갖고 김요세프·강에스테르 선교사를 터키로 파송했다.

이날 파송예식에서 설교한 총회 파송 순회선교사 임종표 목사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선교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감당하는 것이고, 주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라며, "기쁨으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예식에서는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홍경환 목사가가 파송장 수여와 축사를 했으며, 가봉과 미얀마에서 30여 년 동안 선교한 김상옥 목사가 권면했다.

김승학 목사는 100년 전부터 시작된 안동교회의 선교역사를 약술하며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2020년 11월, 2022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몰타와 서남 아시아에 세 가정을 파송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원한다"고 인사했다.

안동교회는 100년 전 1922년 2대 담임목사인 이대영목사가 총회파송선교사로 중국으로 떠난 이후, 단독 후원으로 1989년 신정식·김행자선교사를 필리핀으로, 1995년 장순영·김정희 선교사를 중국으로 파송했다. 지난 2010년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선교사 5가정을 파송한 안동교회는 이후 2020년까지 7차에 걸쳐서 총 17가정을 파송했다. 현재 안동교회는 14가정의 파송선교사 및 31가정의 협력선교사와 11개의 후원기관을 섬기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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