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2년 03월 28일(월) 09:34

【 포항지사=이봉근】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 시무)가 지역 교회 교역자들을 위한 특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5일 포항동부교회는 포항남노회 산하 30개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웃 교회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음악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목회 지원금 100만 원과 비타민C 등 건강보조제를 선물했다. 특별히 목회지원금과 선물 등을 전달할 때는 특별한 전달식을 갖지 않아 지역 목회자들을 향한 배려를 더 했다는 평가다.

노회 산하 목회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음악회는 포항동부교회 정하해 집사(바리톤)의 독창과 김성혜 집사의 플루트연주, 예가은중창단(포항동부교회)의 중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서 인사한 김영걸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포항동부교회가 격려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포항동부교회의 섬김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어려울 때일수록 동반자가 되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전진하길 소망한다"며 "이 같은 따뜻한 사랑 나눔에 흔쾌히 동의하고 지원해준 포항동부교회 당회와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