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참’같이 달콤한 작은음악회

총회문화법인 새참음악회 ‘천(川)’에서 ‘천(天)’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3월 27일(일) 22:26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문화법인(이사장:손신철 목사 사무총장:손은희 목사)은 오는 4월 8일 간척교회를 시작으로 총 5개 교회에서 새참음악회를 개최한다.

'새참음악회'는 지난해까지 총 17차례 진행됐으며 2022년 봄에는 '천川-천天으로 가다'라는 주제에 맞춰 하늘과 물을 지명으로 담은 강원 화천, 제주 조천, 서울 양천, 전남 순천, 경북 김천의 작은 교회에서 열린다.

새참음악회는 지역의 문화거점인 교회의 공간(카페)에서 동네주민이 운동화를 신고 편하게 산책하다가 만나는 '새참'같은 작은 음악회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목회의 실제인 '새참음악회'를 지역교회 공간에 맞게 실행하며, 음악을 통하여 교인, 지역 주민, 지역의 목회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안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교회가 지속가능한 문화목회로의 한걸음을 내딛도록 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새참음악회는 '민세정 스펙트럼'과 '민세정 트리오'의 리더인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으로부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44호 삼현육각 전수자인 해금병창 성연영, 소프라노와 피아니스트 듀오로 활동하는 오하은, 오하람, 미국 Oikos University 교수이자 '콰르텟 수'의 리더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최은숙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