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2년 03월 25일(금) 15:37

서울대학교 조영달 교수(큰은혜교회 집사, 사범대 사회교육과)가 지난 23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학생인권조례안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 시위 후 기자들과 만난 조영달 교수는 "학생인권조례안은 동성애와 젠더사상을 옹호하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안에 들어가 있는 대부분의 내용이 사회적 합의가 없고， 특히 성적 지향의 문제 등은 일반 상식과 상반되어 학생들에 대한 악영향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폐기를 주장했다.

또한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학교법과 관련해서 "교직원의 인사권, 징계권, 학교운영위 의결권에도 지장을 초래하게 됐다"며, "이는 사립학교 관점에서 보면 사적 자치의 원칙에 위배되며, 가장 크게 문제를 겪는 곳이 기독사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교수는 오는 6월에 선거가 진행되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