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지노회연합회 지도자 '협력선교' 논의

[ 평신도 ] 18일 대전신대에서 워크숍 개최, 대전신대에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3월 23일(수) 14:27
남선교회 71개 지노회연합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워크숍이 18일 진행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가 제안하는 정책과 추진사업을 실행에 옮길 지역연합회의 주요 임원진이 모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선교회 71개 지노회연합회 회장, 수석부회장, 총무가 참석한 워크숍이 지난 18일 대전신학대학교(총장:김영권)에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제81회기 중점사업과 코로나19 시대에서의 대응선교 전략을 나누며 질의응답으로 소통의 접점을 만들었다.

전국연합회장 강찬성 장로는 "이번 회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선교의 회복과 상처 입은 이들의 치유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2년 앞둔 시점에서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며 복음의 빚을 갚는 의미로 '세계선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동참이 요청됐다.

이 사업은 지역연합회 모두가 참여하고 예장총회와 연계할 사업으로 선교지와 선교사를 선정한 후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해외선교지에 현지인 주도의 남선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추진하게 된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진은 워크숍에 대전신학대학교 김영권 총장을 만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예장총회 제정 '남선교회주일' 실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남선교회주일은 1968년 9월 열린 제53회 교단총회에서 제정 결의됐다.

이번 제54회 남선교회주일 시행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지정된 날짜를 반드시 준수한다기보다 지교회에서 적합한 일시에 시행해도 무방한 것으로 공지했다.

전국연합회장 강찬성 장로는 "남선교회가 선교와 교육과 봉사로 세상을 섬기며 하나님나라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중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노회연합회의 발전과 선교를 위해 입금된 주일헌금의 총금액 중 20%를 다시 돌려주고 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전국연합회장 강찬성 장로와 임원진은 대전신학대학교 김영권 총장과 만나 상호 선교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개회예배에서 나온 헌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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