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노회협의회, 정체성은 북한 선교"

이북노회협의회 제45회 총회, 신임회장 박능팔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3월 22일(화) 17:23
신임회장 박능팔 목사.
이북노회협의회 제45회기 임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북노회협의회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45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박능팔 목사(서부제일교회)를 선출하고 신임원을 구성했다.

이북노회협의회 신임회장 박능팔 목사는 "겸손한 마음으로 1년 동안 5개 노회가 연합하고 화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기도해주시고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라고 말한 후, 직전회장 지용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북노회협의회는 신구임원을 교체하고 제45회기 사업계획안을 다뤘다. 협의회는 6.25통일 기원예배와 성탄축하예배, 목사장로체육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회예배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 제하로 설교한 직전회장 지용석 목사는 이북노회협의회의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을 '북한 선교'라고 강조했다.

지 목사는 "이북노회협의회는 영남 호남 중부지역 또 서울의 2개 협의회에 비해서 5개 노회로 가장 작다"라며, "협의회의 존재 이유는 북한 선교이고, 이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항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박능팔 <공동> <수석부>최태협 <부>함용호 한홍신 김봉성 조인서 ▲총무:이제학 <부>이영익 ▲서기:김문재 <부>권호임 ▲회의록서기:이명덕 <부>정동천 ▲회계:박상기 <부>전승남 ▲감사:이형욱 <부>강정용


최샘찬 기자

직전회장 지용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교회 재건과 선교를 위해 기도하자"라고 말했다.
신임회장 박능팔 목사(좌)가 직전회장 지용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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