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뻐하라

[ 가정예배 ] 2022년 3월 28일 드리는 가정예배

신복인 목사
2022년 03월 28일(월) 00:10
신복인 목사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찬송 : 95장



오늘 본문은 성도가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삶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성도들에게 세상의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 것이다. 그 기쁨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첫째, 성도는 주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기뻐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다(마1:23).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 친히 나를 찾아주시고 나를 만나 주셨기에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삭개오는 부요한 가운데에서도 마음의 만족이 없이 항상 죄책감을 안고 살았다. 이런 마음을 아신 예수님은 먼저 그를 찾아가 이름을 부르시며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 삭개오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기뻐하며 회개의 표시로 재산을 포기하는 결단을 하였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삭개오는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만나주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후5:17). 주님과의 교제만큼 성도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없다(고전1:9).

둘째, 성도는 죄 사함으로 인해 기뻐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씀한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말씀한다(롬3:23, 24). 예수님은 우리 죄를 자기 품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죽으셨다. 그래서 우리의 주홍보다 붉은 죄가 눈보다 더 희게 씻음 받았다. 예수님으로 인해 받은 이 놀라운 구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이다(삼상2:1). 우리는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서 벗어나게 한 놀라운 구원으로 인해 크게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이다.

셋째, 성도는 천국의 영생을 바라보며 기뻐한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다(엡2:1).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엡2:4~6). 우리는 비록 이 세상 가운데 있으나 '영적인 현주소'는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있는 것이다. 죄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천국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비록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지만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위해 예비하신 천국을 소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천국의 영원한 삶을 예비해 놓으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셨기에 우리는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이다(계21:3). 때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수많은 시련들을 감수하며 살아갈지라도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기뻐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죄인인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항상 기뻐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복인 목사/은혜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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