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100주년기념장학재단, 19명에 장학금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3월 15일(화) 14:46
서울노회100주년기념장학재단은 15일 노회 사무실에서 제8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좌로부터 홍태호 장로, 이영근 장로, 최영걸 목사, 19명의 학생들을 대표해 참석한 장학생 3인.
서울노회100주년기념장학재단(이사장:최영걸)이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1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8차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일반 장학생 13명, 제3세계 장학생 1명, 노회 내 장학생 5명 중 대표로 초청된 3인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날 수여식은 이사장 최영걸 목사(홍익교회), 상임이사 이영근 장로(명륜중앙교회), 이사 홍태호 장로(동숭교회)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최영걸 목사는 사도행전 20장을 본문으로 "복 있는 삶은 더 가지는 삶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삶"이라고 강조하며,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학금에 노회 소속 114개 교회의 정성이 담겨 있음을 전하며, "적은 돈이지만 귀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라며 아끼고 절약한 많은 교인들의 마음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이영근 장로와 홍태호 장로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왔기에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하다"고 입을 모으며, "오늘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또 다른 헌신과 귀한 사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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