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교육대학원을 졸업하며

[ 평신도 ] 33기 반장 박병준 장로 소감문

박병준 장로
2022년 03월 02일(수) 14:05
박병준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평신도교육대학원을 졸업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사일정이 엊그제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졸업식을 맞고 보니 지나간 시간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동안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수없이 병행하면서 올바른 평신도지도자가 되기 위해 신학교육과 교양교육과 지식을 습득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졸업을 무사히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땀과 눈물과 피가 서려 있는 선지동산에서 2년 동안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지나고보니 너무너무 감사하고 의미 깊었던 시간이었음을 느끼게 된다.

사실 우리 33기 모두에게 주어졌던 2년의 학사일정이 코로나19가 터지자마자 어수선한 상황속에서 시작하여 모든 일정이 끝나는 졸업식까지도 코로나19 정국이란 전무후무한 '코로나19 기수'라는 별칭이 생겼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많은 미련과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 아쉬움을 넘어 아름다운 추억으로 언제까지나 가슴에 고이 간직하겠다.

뜻깊은 선지동산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모든 것을 가지고 각자 전도와 선교와 섬김, 베풂과 나눔의 자리로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평신도지도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33기 졸업생들이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

안양노회연합회 동은교회 박병준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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