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차이를 만든다

[ 가정예배 ] 2022년 3월 11일 드리는 가정예배

황병기 목사
2022년 03월 11일(금) 00:10
황병기 목사
▶본문 : 요한복음 1장 1~14절

▶찬송 : 502장



죄악 가운데 있는 인생은 어둠이다. 어둠을 이기는 것은 빛이다. 우리 인생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한다. 그리고 그 구원의 빛으로 구원받고 새 생명을 얻어야 한다. 성경에는 구원을 빛으로 표현한다. 우리는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이다. 먼저 내가 빛을 받고 이 빛을 비추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성경은 말씀이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만물을 창조하셨고, 그 하나님 안에 생명이 있으며, 그 생명이신 하나님이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한다. 이 빛이 자신이 창조한 세상에 오셨으나 어둠인 세상이 이 빛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해야 빛나는 인생이 될까?

첫째, 빛이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참 빛은 예수님이다. 그 빛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영광스럽게 하신다.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다 빛 때문이다. 일출이 아름다운 것은 빛 때문이다. 일몰이 아름다운 것도 빛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일출과 일몰에도 주님의 빛이 비치어야 아름다운 인생이 된다. 사진작가들이 하는 말이 있다. "우리는 사물을 찍는 것이 아니라 빛을 찍는 것이다." 사물이 아름다운 것은 모두 빛 때문이다. 빛에 따라 사물이 달리 보인다. 우리 인생도 이 빛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 인생도 내가 아니라 주님의 빛이 나를 비출 때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이다.

둘째, 빛을 비추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빛을 받은 자는 이제 빛을 비추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빛이 오면 비로소 사물을 분별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생명을 전하는 자가 된다. 말씀을 전하는 것은 빛을 비추는 것이다. 주님의 빛을 받은 자는 세상에 이 빛을 비추는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는 세상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 등불은 위치가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도 위치가 중요하다. 성도는 어둠이 있는 곳에, 힘든 곳에 가서 이 빛을 비추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복음 전파와 선교이다. 빛이 비추이면 세상 모든 만물은 새로워지고 회복된다.

셋째, 세상과 차이를 만드는 삶이 되어야 한다. 마귀가 지금도 쓰는 전략은 가치를 바꾸어 놓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자녀 됨의 권세이다. 이것은 신분이 바뀌는 것이다. 자녀가 된다는 것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마귀는 신분의 변화를 환경의 변화 정도로 바꾸어 놓는다. 이것은 거지가 왕자가 되는 것이다. 자녀 됨의 의미를 바르게 깨달으면 세상과는 차이를 만드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초월해 버린다. 그러므로 자녀 됨의 의미를 바르게 알면 이 세상에서 차이를 만드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인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한다. 이 세상은 자아실현이 목적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인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함이 목적이 되는 삶을 살게 된다. 주의 뜻 실현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빛이신 주님을 영접함으로 우리 인생이 일출의 떠오름 같이 일어나게 하시고, 일몰의 아름다움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병기 목사/포항양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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