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코로나로 무너진 가정 회복 힘쓴다

24일, 67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 조성은 목사, 신임총무 이영미 목사 선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2월 25일(금) 11:16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지난 2월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67회 정기총회를 열고 가정과 교회를 새롭게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조성은 목사(안암감리교회), 신임 총무에 이영미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도 개선했다.

신임 회장 조성은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또 다른 면에서 가정 사역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정사역을 위해 회원 교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 가정평화캠페인 주제인 '그리스도의 영성으로 회복되는 믿음의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가정, 교회, 세상을 주님의 영성으로 회복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임 전혜선 총무에 이어 10대 신임 총무로 선출된 이영미 목사는 "민감한 감수성을 가지고, 회원 교단과의 연대, 지역 교회와의 연대, 가정과의 연대를 통해 가정 사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교회가 가정 사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특별히 "연합운동을 통해 발견하게 된 가치들이 잘 어우러지게 하여 감동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가정협은 2022년 가정평화캠페인 주제, '그리스도의 영성으로 회복되는 믿음의 가정'을 확정하고 올 한해 코로나19로 무너진 가정과 교회, 그리스도의 영성 회복 등을 위해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조성은 <부>허정강 조주희 ▲서기:송윤범 <부>한주희 ▲회계:강신옥 <부>한선이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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