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운동 10년,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 여전도회 ] 경남지역 작은자후원회 정성은 직전회장 간증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2월 24일(목) 16:09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작은자운동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작은자 10년은 저에게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의 작은자후원회 제36회 총회에서 간증한 경남지역후원회 직전회장 정성은 권사가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정성은 권사는 1998년 건강 문제로 명예 퇴직하고 그해 봄 진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경남지역 작은자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2012년부터 10년간 경남지역 작은자후원회 회장으로서 작은자 운동에 헌신했다.

지난 10년간 경남지역 작은자후원회가 모금한 기금은 총 2억 3500만원이었다. 정성은 권사는 "10년간의 결과에 깜짝 놀랐고, 이중 사업 이익금이 1억 2500만원이란 것에 놀랐다"라며, "실행위원들이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협력한 결과이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밝혔다.

정성은 권사는 그동안 작은자를 돕기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매실주스, 하동녹차, 녹차 비누, 섬진강 재첩, 벌꿀, 꾸지뽕, 감말랭이 매실장아찌 등을 소개하며, "이 기금은 10개 연합회와 협력한 실행위원들의 값진 향유이고 수많은 분들의 귀하고 값진 보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껏 작은자운동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에게 주님이 많은 것을 주시는 축복의 통로임을 깨달았다"라며, "작은자 10년의 시간은 저에게 신실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님께서 생각지 못한 감동과 협력자들을 주셔서, 눈물로 감사하며 열정 다해 주님만 바라보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작은자를 돕는 여러분들, 작은자와의 연결고리를 놓지 마시고 앞으로도 작은자운동과 경남지역 사업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최샘찬 기자

지난 1월 하동에서 모인 경남지역 작은자후원회 실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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