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교회 3.1독립운동 및 6.25전쟁 순교자 추서 건 심의 착수

총회 순교·순직자심사위, 소위원회 구성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2월 23일(수) 14:4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위원장:정영태)는 지난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익산노회에서 청원한 대장교회 3.1독립운동 및 6.25전쟁 순교자 추서 건을 접수하고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익산노회가 청원한 3.1독립운동 대장교회 순교자 박도현 집사와 6.25전쟁에 따른 대장교회 순교자 박병욱 전도사의 순교자 추서 건을 검토 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및 현장방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제106회 총회 세계선교부가 청원한 총회 수임 안건인 '총회 파송 선교사의 순교 및 순직 시 세계선교부가 추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추서 절차를 변경해 줄 것'에 대해서는 "세계선교부는 선교사의 순교 및 순교 추서 신청 시 해당 선교사가 소속한 노회와 협의하여 총회 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다"로 정리해서 결의하고 이를 오는 107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총회 순직자 제도 시행 규정에 '순직자 심사 기준'을 포함한 개정안을 자구 수정해 청원하기로 했으며, 지난 106회 총회에서 개정된 '총회 순교자 추서 규정'에 대해서도 연구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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