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2차 준비기도회 개최

"세상에 희망 선포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되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2월 22일(화) 18:27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이상문)가 22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에서 두번 째 준비기도회를 열고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눅24:30~32)'을 주제로 진행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가 본질에 충실하며 세상을 향한 희망의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17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다. 설교는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이날 기도회 예배에서 '고난의 시대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제하로 설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 시대 가장 절실한 요구와 본질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위기 시대 한국교회는 반드시 일어나 희망을 말할 것이고, 질적인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되고, 기적이 상식이 되는 날을 보게 되는 일에 부활의 기쁜 소식 외에 무엇이 희망이 되겠느냐,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라는 사실인 희망을 담대히 선포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부활절연합예배에 앞서 진행되는 20대 대통령선거가 정책 쟁점보다 극단적인 진영 갈등 양상 국면인 것과 관련해선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류 총회장은 "정책이 실종된 대선 정국 속에서도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길 기도해야 한다. 반악법을 막아내고 공공정책을 잘 전달해 차기 정부가 MZ세대와 새로운 세계를 살아가게 될 다음세대를 위한 희망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신앙회복 △부활절 연합예배 △대통령 선출 △기후와 지구 환경보호 △다음세대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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