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제81회기 첫 임원회 '현안 공유'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2월 21일(월) 16:50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 제81회기 첫 임원회가 15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임원들은 간단한 상견례를 가진 후 수임안건과 회기 중점사업의 내용을 공유하며 각자의 맡은 업무를 파악했다.

회장 강찬성 장로(목민교회)는 모두발언으로 제81회기 주제인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 (애5:21, 롬1:16)의 배경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상처의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사업 추진 구상을 밝혔다.

강찬성 장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결단의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해야 한다"며, "특히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며 바로 지금 우리를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새역사를 위해 영적 분별력을 갖고 선교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81회기에 기존의 5대 중점사업은 기본적으로 추진하면서 특별한 역점사업으로 지노회연합회와 함께 하는 '세계선교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나온 교회사에 감사하며 복음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남선교회 본연의 목적을 더욱 활성화하는 의지가 담겼다.

임원회에서 총무 김창만 장로는 PPT 브리핑을 통해 사업의 개요와 방향성 소개 및 해외선교 후원처 선정과 후원 방법, 관리 방법과 후속 조치 등을 안내했다.

또한 회장 강찬성 장로는 제81회기 중점사항으로, "창립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고취하며 선교역사와 신앙의 올바른 전승을 위해 다음세대와의 유대관계 증진과 소통 강화에도 나설 방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임원회에서는 임박한 일정으로 3월 13일 총회 제정 '남선교회주일' 실시와 관련해 참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남선교회주일'은 1968년 9월 열린 제53회 교단총회에서 매년 3월 둘째 주일 지키는 것으로 결의됐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창립 기념 전국대회 일정을 6월 15~17일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 전국대회는 통상 8월에 개최했으나 지난 1월 정기총회를 통해 시기를 임원회에서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으로 회칙이 수정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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