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회복 위한 '온가족토요새벽기도회'

춘천동부교회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열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2월 06일(일) 22:33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가 지난 5일 침체된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온 가족 토요새벽기도회'(온토새)를 개최했다.

온 가족이 본당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온토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예배가 위축되고 신앙적으로 침체된 다음세대가 예배와 가족공동체의 신앙 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배는 자녀 세대의 찬양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하며 시작했다. 한 가정에서 예배의 기도와 특송을 자원해 섬기도록 했다. 청년들과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항존직분자들이 찾아가 기도제목을 묻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예배를 마친 후에도 항존직분자들은 한 달 동안 중보기도 멘토가 되어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한다.

춘천동부교회의 '온 가족 토요새벽기도회'는 온 성도의 예배 회복과 가정의 신앙 대잇기를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김한호 목사는 "다음세대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복음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세대가 되도록 섬기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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