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대구애락원, 특별감사 예정

총회 감사위원회, 제106-3차 회의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2월 04일(금) 18:08
총회 연금재단과 대구애락원에 대한 특별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박훈)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6-3차 회의를 열고, 제106회기 상반기 감사를 준비했다.

총회 감사위는 오는 3월부터 상반기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위는 법인 기관, 총회 본부 및 부·위원회, 신학대학교 등에 대한 감사 일정을 조율하고, 특히 연금재단과 대구애락원에 대해선 특별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위는 특별감사 관련 세부 일정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연금재단에 대한 특별감사는 '신한헬스케어-인타르시아 건'과 '피엔에스 자산관리대부-평택 M프라자 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감사위는 연금가입자회의 특별감사 시행 요청 공문을 확인했다. 연금가입자회(회장:정일세)는 지난해 12월 "총회 감사위원회를 통한 특별감사를 수차례 요청드렸으나 실시되지 않아 연금가입자들의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라며, "정확한 진상파악을 통해 재발 방지와 연금재단의 신뢰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조속한 특별감사 실시를 요청한 바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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