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기도해야 합니까?

[ 가정예배 ] 2022년 1월 17일 드리는 가정예배

권영만 목사
2022년 01월 17일(월) 00:10
권영만 목사
▶본문 : 야고보서 5장 13~18절

▶찬송 : 337장



인생을 살다 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원치 않는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권세가 있다. 요한복음에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요1:12)"라고 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영적 무기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대한 선물, 기도이다.

그렇다면 살아가면서 언제 기도해야 할까?

첫째, 인생에 고난이 있을 때이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 할 것이요"(13절) 인생의 고난은 염려하고 원망하고 불평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니느웨 성이 멸망한다는 요나의 말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힘써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게 되었다. 인생에 말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둘째, 육신의 몸이 병들었을 때이다.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14절) 요즈음 얼마나 병원이 많은지 모른다. 그만큼 치료받아야 할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병이 들면 병원에 갈 수 있다. 그러나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똑같이 병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사 왕과 히스기야 왕은 다른 결과를 얻는다. "아사 왕이 발에 병이 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대하16:12). 기도에는 사전 기도가 있고 사후 기도가 있다. 똑같이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여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므로 생명을 15년 연장받았다. "하나님의 응답은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네가 너를 낫게 하리니"(왕하20:5) 하지만 아사 왕은 2년 뒤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눕게 된다(대하16:13)

셋째, 응답받는 기도는 믿음으로 하는 기도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15절),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17절) 우리와 똑같은 성품을 가진 자였지만 엘리야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믿음의 사람은 늘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것과 하나님은 찾는 자에게 응답하신다는 것이다.

인생에 어려움을 있을 때 늘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한치의 앞을 알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려운 일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의 도움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영만 목사/삼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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