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2022년 '신년예배와 하례회' 개최

새로운 일상의 에큐메니즘 형성하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1월 06일(목) 17:4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가 지난 3일 온라인 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갖고 창조질서 보전과 교회 일치 등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의 힘을 가진 신앙공동체로서 새로운 일상의 에큐메니즘을 형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NCCK 회원 교단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 김은섭 총회장(기독교한국루터회)의 인도로 드려진 신년예배는 회장 장만희 사령관(구세군한국군국)이 '본이 되신 예수' 제하의 설교를 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성찬공동체의 확증을 통해 각자가 적은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새해 다짐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배에서는 △창조질서의 보전 △교회일치△사회정의 △평화통일 등의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며 한국교회가 희망찬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인사한 이홍정 총무는 "새해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사랑으로 자기 비움의 길을 걸어가고 한국교회와 사회 안에 진리에 기초한 새로운 관계 맺음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두려움을 대면하며 사랑으로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치유와 화해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란다. 위기의 가면 뒤에 숨은 상생의 기회의 얼굴이 빛나도록 작지만 사랑하는 힘을 가진 신앙공동체가 되어 새로운 일상의 에큐메니즘을 만들어 근원적인 생명의 일치가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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