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 가정예배 ] 2022년 1월 14일 드리는 가정예배

조영남 목사
2022년 01월 14일(금) 00:10
조영남 목사
▶본문 : 시편 24편 9~10절

▶찬송 : 331장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 그분 자신이시다(10절). 하나님이 '영광의 왕'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사43:7). 그러므로 우리가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면 세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 그러면 하나님은 언제 피조물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까?

첫째, 회개할 때이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계16:9). 누가복음에는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처럼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눅13:3~4). 또 시편에 하나님께서 칼을 가시고, 화살을 준비하신다고 말씀하신다(시7:12~!3).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를 사용하시겠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공생에 시작할 때 첫 번째로 말씀하셨다.

둘째, 하나님을 시인할 때이다(빌2:11, 잠3:6). 성도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다니엘, 요셉, 바울, 욥처럼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욥은 아주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했다. 욥도 인간이기 때문에 괴로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예배했다는 것이다. 예배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했다는 뜻이다(욥1:20~21). 코로나19로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한 자가 참 많다. 예배드리지 않으면 결국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면 주님 오실 때 하나님도 우리를 시인하시지 않으실 것이다(마10:32, 눅9:26).

셋째, 형제와 연합할 때이다(롬15:6~7). 주님께서 우리를 받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아주면서 살아야 한다. 사람의 성격, 생각, 가치관, 견해는 다를 수밖에 없다. 자기 의견만 강하게 주장하다 보면 갈등이 생기고 유발하게 된다. 서로의 다른 점을 받아주고 연합을 잘해야 한다(시113:1). 서로 받아주며 모두 갖은 마음을 품고 일치하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써 나아가기를 바란다.

넷째, '아멘' 할 때이다(고후1:20, 느8:6). 아멘은 부족하고 못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은 성경적이며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이다.

예배를 관망하면서 감상하는 자세로 드리지 말고 아멘으로 응답하자.

다섯째, 연보 할 때이다(고후9:13). 성경에 빈손 들고 하나님 앞에 나오지 말라는 말씀이 있다. 우리는 물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하나님께 연보를 해야 한다. 연보는 헬라어로 '복'이라는 뜻이다. 연보의 뜻을 안다면 우리는 인색하게 내지 않을 것이다. 또한 헌금은 나중에 다 쓰고 난 다음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먼저 드려야 한다(롬11:35).

마지막으로,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마5:16, 약4:17).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한 싸움을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복된 새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가 아니라, 인간을 만드신 목적대로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우리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영남 목사/고흥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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