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원 동문들 생필품 모아 '필리핀선교지 후원'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12월 29일(수) 14:20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교육기관인 평신도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동문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선교지를 후원했다.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회장:최상헌)는 지난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필리핀 바탕가스 니빠 지역의 선교지에 목욕용품과 양말, 이발기구 등 생필품을 비롯해 중고노트북, 중고핸드폰, 마스크, 의류 350벌을 전달했다.

이 선교지는 예장총회 파송 김상태 선교사가 지역주민 복음전파와 어린이 사역을 하는 곳으로, 후원 물품은 8개 교회 교인들과 지역주민, 학생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한 지난 12월 개최된 송년의밤 행사의 예산을 절약해 필리핀 학생 6명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교물품은 지난 10월 열린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 주최 '선한 사마리아 걷기 대회'를 통해 동문들에게 기증을 받았다.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최상헌 장로는 "복음으로 구원과 은혜를 받은 우리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세계 선교지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물품을 후원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신동하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