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더하여야 할 것

[ 가정예배 ] 2022년 1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조영남 목사
2022년 01월 06일(목) 00:10
조영남 목사
▶본문 : 빌립보서 1장 2절

▶찬송 : 314장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이 방패라고 고백한다(시119:114). 방패란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싸움에서 적의 창, 칼, 화살을 따위를 막아내는 무기이다. 방패가 되신 주님께서 올해에도 전염병을 막아 주시고 재앙을 막아 화를 막아 주실 것이다.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니리(시91:10)" 방패 되신 주님을 늘 바라보고 의지하시기를 바란다. 시편 4편 8절에 보면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나이다"라고 했다. 잠언 29장 25절에는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새해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안전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성도들은 더 해야 할 것이 있고 덜 해야 할 것이 있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한다. 물질, 명예를 더 갖고 싶어한다. 인기를 더 누리고 싶어한다. 이 모든 것은 세상의 것이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더해야 할 것이 있다. 기호에 보면 더하기, 빼기가 있는데 영적인 삶 속에서도 더하기가 있고, 빼기가 있다. 믿는 사람들은 무엇을 더해야 하는가?

첫째, 사랑을 더 해야 한다. 성경에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4)", "말세에는 사랑이 식어진다(마24:12)"라고 했다. 우리가 사랑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고린도전서 13장 1절을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사랑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사랑이 없으면 소리가 난다. 비판을 하고 정죄한다. 그러나 사랑이 있으면 소리가 나지 않고 덮어준다. 사랑은 허물을 덮어준다고 한다(벧전4:8).

둘째, 은혜와 평강이 더욱 있어야 한다. 베드로전서 1장 2절 하반절에 보면 "은혜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했다. 성도들은 은혜와 평강이 무엇보다 더 많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가 살아갈 수 없다(히12:28). 은혜를 받으면 기쁨이 우리에게 먼저 찾아온다. 지금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은혜가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기쁨이 없다면 은혜가 소멸한 것이다. 은혜를 못 받은 자가 꼭 문제를 일으키고, 주의 종을 괴롭히고, 성도들을 괴롭게 한다(히12:15). 은혜를 받아야 평안이 온다. 새해 더 큰 은혜를 받기를 소망한다.

셋째, 더 나아가서 우리는 구제와 선행을 더 많이 하는 한 해가 되야한다. 도르가처럼 금년에 선한 일을 더욱 힘쓰는 성도들이 되자(행9:36). 사람들은 선이 좋은 줄 알면서도 악을 행한다. 선이 좋으면 선을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은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엡2:10). 선한 일을 행하지 아니하면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없다. 올해에 선한 일을 더 많이 하자.

올해에 좋은 일에는 늘 더하고, 나쁜 습관 그리고 죄는 빼버리고, 끊어버리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오늘의기도

좋은 것들을 지금보다 더 많이 하고 나쁜 것은 제거하고 빼버리며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목적대로 선한 일에 힘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영남 목사/고흥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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