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

[ 가정예배 ] 2022년 1월 7일 드리는 가정예배

권영만 목사
2022년 01월 07일(금) 00:10
권영만 목사
▶본문 : 다니엘 12장 1~3절

▶찬송 : 500장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 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2022년도 새해를 허락하셨다. 새해가 되면 나름대로 마음에 소원이 있고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기도의 제목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처럼 안개와 같이 사라지는 세상적인 것과 육신적인 것만 생각하지 않고 영원한 것을 생각하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한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 보시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일까? 첫째,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 하는 자이다(3절).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많은 사람을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피 흘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셔서 육신의 병도 고쳐주시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물질의 복도 주신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시고 장차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이다. 스타에는 두 종류가 있다. 세상의 스타가 있고, 하늘의 스타가 있다. 세상의 스타는 이 땅에서 유명하여 사람에게 인기를 얻지만, 세상의 스타는 반드시 떨어질 날이 온다. 하나님의 자녀는 영혼을 살리는 하늘 나라 스타이다.

둘째, 이 땅에서 영혼이 잘되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우리 인생이 육신만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영원토록 영생복락을 누리는, 영혼이 잘되는 길을 택하여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요삼1:2). 예수님은 능히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말씀하셨다(마10:28). 가정에서 육신의 부모님에게 좋은 것을 해드리는 것이 효도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영혼을 구원하거나 그 영혼이 잘되는 길로 인도하지 않으면 진정한 효도가 아니다. 내 영혼이나 사랑하는 가족들의 영혼이 잘되는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셋째, 영원한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베드로전서에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다(벧전1:24)"고 말씀한다. 세상육신의 모든 일들은 풀과 같아서 금방 시들어 버린다. 아무리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그것은 잠깐일 뿐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다(요일2:15~16)"고 말씀하고 있다. 세상을 사랑하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목적삼고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사는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 거하는 것이다.

주님이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까닭은 나로 하여금 주님과 화목하도록 그리고 나로 하여금 영생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함임을 기억하면서 아직 영생 얻지 못한 이들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주님, 우리의 목자 되어주시고 우리가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권영만 목사/삼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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