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교회, 지역 주민 위한 기프트 박스 전달

기아대책과 함께 1억 원 상당 기프트박스 600개 기탁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22일(수) 13:37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요."

경남노회 신현교회(서용진 목사 시무)가 거제 지역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신현교회는 12월 16일 코로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러브 거제 기프트 박스' 600개를 제작해 거제 시청에 기탁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과 함께 한 이번 '러브 거제 기프트 박스'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1억 원가량의 물품을 담았다. 온 성도들이 성탄의 기쁜 마음을 담아 기프트 박스 제작에 동참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서용진 목사는 "러브 거제 기프트 박스를 통해 거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따뜻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교회에 대한 어렵고 어두운 이미지가 불식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를 향한 섬김과 사랑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교회는 지역 조선소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2017년부터 매년 다양한 형태의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기프트 185박스를 시작으로, 2018년 400박스와 쌀 400포대(4200만 원), 2019년 380박스와 이불 380채(5320만 원), 2020년 510박스와 이불 14채(6400만 원) 2021년 600박스(1억 원)를 전달해 그 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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