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후원회 2021년 성탄절 맞아 교정시설에 성경 기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20일(월) 16:4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정선교후원회(회장:김성기)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성탄절 교정시설 성경전달식을 갖고 담 안에 갇힌 재소자들에게 복음의 말씀이 잘 전달되기를 기도했다. 이날 후원회는 서울남부교도소, 여주교도소, 청주교도소, 대구교도소, 장흥교도소 등 5개 시설에 200권의 성경을 전달했다.

조좌상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성경전달 감사예배는 김정기 목사의 기도, 김성기 목사의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로 선교 사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경책을 받아들고 감격해 하는 형제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성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교정 시설에 성경 전달하는 것이 쉬운 일일 수 있지만, 전달된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하고 은혜를 끼치는 것을 볼 때 놀라운 유익이 있다"라며, "성탄절을 맞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선교 현장 사역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돼 구원의 진리와 감동이 임하는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 교정선교후원회는 교정 시설 성경 기증 외에도 교정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워크숍 및 수련회 등 지원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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