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총회장 김광현 목사 15주기 추모예식 거행

거룩한 발자취와 흔적 따르는 교회 될 것 다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19일(일) 22:05
대한예수교장로회 제51대 총회장과 안동교회 7대 담임목사로 사역한 동은(東隱) 김광현 목사의 15주기 추모예식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안동교회에서 열린 추모예식은 김승학 목사의 사회로 김광식 목사(경안노회 공로)가 '산 소망이 있게 하심' 제하의 설교를 했다. 김광식 목사는 "소망의 공동체인 교회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며, "故 김광현 목사는 이것을 삶으로 증명한 믿음의 선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 안동교회 임만조 원로장로(전 경안노회장)와 신종대 목사(경안노회 공로)의 추모사에 이어 故 김광현 목사의 아들 김서년 목사(흑석동 벧엘교회 원로목사)가 인사했다. 김승학 목사는 "김광현 원로목사님의 거룩한 발자취와 흔적들을 따라 거룩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故 김광현 목사는 1913년 9월 22일 경북 의성군 봉양면 삼산동에서 김형동 장로의 장남으로 태어나 1943년 1월 17일 경북 안동교회 제7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37년간 시무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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