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강서연합회, 첫번째 지회장협의회를 마치고

[ 여전도회 ] 강서연합회장 서영란 장로 기고문

서영란 장로
2021년 12월 03일(금) 16:00
지난 6월 창립한 서울강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지난 11월 25일 부천동광교회(류재상 목사 시무)에서 제1회 지회장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를 마치고 강서연합회장의 기고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서울강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6월 13일 여전도회 72번째 연합회로 창립했다. 강서연합회는 9월 첫 지회장협의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연기해 11월 25일에 모였다.

강서연합회는 지회장협의회를 준비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걱정이 앞섰고 '111 기도'를 시작했다. '111 기도'는 하루에 1번, 오후 1시에 1분 동안 하는 기도이다. 그 1분의 기도가 기적을 만든다. 연합회원들은 기도시간이 되기 전 알람을 설정해두고 서로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함께 기도했다. 1분의 기적이 일어났다.

강서연합회 제1회 지회장협의회는 부천동광교회에서 열렸다. 말씀을 전할 류재상 목사와 축도를 맡은 노회장 박정호 목사께서 들어섰다. 류재상 목사께서는 눈을 크게 뜨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나 많이 모이셨어요?" 참 기뻤다. 첫 지회장협의회에 60여 명의 참석을 예상했지만, 교단의 제106회 총회를 기념하듯 106명이 모였다.

강서연합회장인 필자는 강단에 올라 잠시 기도한 후 말했다. "지회장협의회에 앞서 하나님께 먼저 개회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그 이후로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음이 울컷해 눈물이 나오고 목이 멨다. 감격스럽고 감동이었다. 우리를 사랑하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경험했다.

지회장협의회에서 여전도회의 위상을 세워주시고 여전도회원으로서 자존심을 갖게 하는 류재상 목사의 은혜의 말씀을 들었다. 노회장 박정호 목사의 축복기도 후 예배를 마쳤다.

이후 여전도회 홍보영상과 사업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여전도회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진지하게 영상을 봤다. 회원들은 "너무 좋았다. 여전도회를 알게됐다. 여전도회가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는지 몰랐다"며 칭찬했다.

지회장협의회는 실수 없이 잘 진행됐다.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일들이 나타났다. 회원들은 화기애애하고 사랑이 넘쳤다. 강서연합회가 무언가 큰 일을 할 수 있는 확신이 들어 정말 기뻤다. 강서연합회가 은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한마음으로 기도했기 때문이다. 강서연합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서울강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서영란 장로



서울강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임원과 실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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