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분단현장 탐방 및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통일선교대학원, 지난 15~16일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1월 22일(월) 11:0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최태순) 산하기관인 통일선교대학원(학장:안현수)은 지난 15~16일 백령도에서 분단현장을 탐방하고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는 제11기 통일선교대학원 수료생 2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1, 2학기의 28주 교육과정을 이수중에 있는 목회자, 장로, 평신도로 구성되어 있다.

기도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천안함위령탑 앞에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하나님의 평화의 사역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또한 두무진통일기념비, 해안유람선, 사곶해변(사곶천연비행장), 용트림바위, 콩돌해안 등을 둘러보며 북한선교와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교무처장 권화영 장로의 인도로 11기 회장 김용무 장로의 기도, 윤형진 목사(주예수교회)의 '통일되게 찬송되게' 제하의 말씀, 하규하 집사(구파발교회)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이명숙 목사(총회 도농사회처)의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특별기도 후 윤형진 목사의 축도, 대외협력처장 이시걸 장로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통일선교대학원은 2011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교회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수료자는 675명에 이른다. 통일선교대학원은 오는 12월 7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 507호에서 11기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북한선교에 관심있는 목회자 및 성도를 대상으로 2022년도 제12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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