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1년 11월 19일(금) 09:13

【 부산지사=박기탁】부산노회 땅끝교회(안맹환 목사시무)는 지난 14일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성결필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섬김과 헌신을 다짐했다.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 준비위원회 헌신예배에서는 준비위원장 권순백 장로의 인도로 최귀현 안수집사의 기도, 안맹환 목사의 '교회를 사랑합니까' 제하의 설교 후 36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완성한 한 권의 단체 성경 필사본과 성도 71명이 참여해 완성한 신·구약성경 71권의 성경 필사본을 김남규 장로가 강단에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교회는 성경필사에 참여한 최연장자 이복숙 집사(87세)에게 성경필사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기념사업준비위원들의 특송 후 기념영상 상영, 70주년 기념사업 경과보고 후 안맹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 드리며 온 성도들이 감사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김승혁 목사의 사회로 참석한 내·외빈 인사를 소개하고, 교회 각부서 대표 및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필사 전시실 및 교회역사 전시실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