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상회비삭감·총대등록비 제정 등 연구 시작

재정부, 제106-2차 실행위원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1월 12일(금) 17:2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재정부(부장:장오표)는 지난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6회 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06회 총회 수임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재정부 실행위는 총회 상회비 20% 삭감 연구 건, 총회 상회비 책정금액 개정 연구 건 등을 재정정책연구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에 이첩했다. 또한 총회 총대 1인당 10만원의 총대 등록비 제정과 관련해 재정정책연구위가 연구하기로 했다.

재정부 실행위는 각 부 위원회·산하단체의 모금 및 재정 관련 결의사항 처리, 제106회기 예산안, 제106회기 추가경정예산 심의 등 제106회 총회에 청원해 허락받은 사항들을 시행하기로 했다.

재정부 실행위는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특별대책위의 소송 추진을 위한 예산 청원에 대해선 500만원만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의 '드라마 손양원' 제작비, 이슬람및단군상대책위의 영상 제작과 사업예산 청원에 대해 보류하기로 했으며, 총회 장학재단의 전국교회 모금 청원에 대해 전국적인 모금은 불가하다고 판단해 불허하기로 했다.

또한 재정부 실행위는 산하위원회 조직을 마쳤다. 재정부 실행위는 산하 재정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박만길)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장오표) 세정대책위원회(위원장:김훈) 등에 위원을 선임했다.

재정부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재정부 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했으며, 2022년 5월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정대책위원회.
한편 재정부 세정대책위는 이날 실행위 이후 1차 회의를 갖고, 개교회의 2022년 예산 편성을 돕기 위한 안내 지침을 전국 노회로 배포하기로 했다. 세정대책위는 다음해 1월 18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교회직원 연말정산 및 개정세법 교육'을 진행하고 온라인에 강의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한 세정대책위는 부동산 세법의 변화와 전국 부동산 지가 상승으로 인해 교회가 부담할 종합부동산세의 변화를 예고하고, 법인 주택의 일반과세 적용, 사원용 주택의 합산 배제 신청 등의 대안들을 논의했으며, 재정부 정책협의회에서 자세하게 다루기로 했다.


최샘찬 기자

재정정책연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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