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는 사명자

[ 가정예배 ] 2021년 11월 25일 드리는 가정예배

배한욱 목사
2021년 11월 25일(목) 00:10
배한욱 목사
▶본문 : 디모데후서 4장 1~8절

▶찬송 : 498장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딤전2:4).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구원하셨다. 예수님도 이 땅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부르셨고, 교회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먼저 구원하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먼저 구원받은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첫째,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1~2절).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엄하게 명령하기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말씀했다. 그는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말씀을 전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강조했다. 바울의 이런 자세는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왔다는 급박함과 다시 오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른다는 긴박함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강조했던 것이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주님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을 권면한다. 우리 역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돼야 한다.

둘째, 나에게 구원의 확신과 감격이 있어야 한다(6~7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너무 감사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했다. 자신의 지난 날을 회개하면서 모든 이방인들까지 구원받기를 원했다. 바울은 그 복음 사역을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도 간절히 부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셨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죄인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는 일에 모두를 부르셨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바울처럼 흔들리지 않는 나의 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가지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셋째, 사명으로 산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급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8절). 바울은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한 사람에게 반드시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믿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당하는 고난이나 차별을 두려워하거나, '적당히' 믿어야 한다고 말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잊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한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있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들에게는 반드시 상급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이 상급은 세상의 모든 부와 명예와 쾌락을 합한 것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다. 또한 오늘의 아픔과 어려움을 거뜬히 인내하며 이기게 하는 것이다. 우리도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영원한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모든 사람의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기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하여 열정을 잃어버리지 않고, 오늘도 복음 전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한욱 목사/안성은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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