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선교교회'의 사명에 매진

제 117기 브라질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1월 08일(월) 12:08
남미국제제자훈련원(대표: 고영규)은 지난 10월 11~1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삥네이루스교회에서 제 117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지도자 세미나는 브라질 목회자들을 위해 개최된 여섯 번째 세미나로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삥네이루스교회에서 현장세미나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도 세미나 등록을 받아 브라질 전역을 비롯한 남미와 아프리카의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유튜브 등으로 2000여 명이 참여했고, 연인원은 총 2만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의 개회예배에서는 브라질장로교단 총회장 호베르토 브라실레이로 실바 목사가 설교했고, 브라질 남부에 독일 이민자들로 구성된 산타까타리나주에 있는 독일 루터란교단 소속 지도자들이 교단 차원에서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위해 참여하기도 했다.

주강사로 참여한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장, 사랑의교회)는 "이번 세미나는 브라질 장로교단을 중심으로 목회자 5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2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한 열정을 볼 수 있다"며, "어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모든 순서를 진행하게 된 것에 큰 감사와 감격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정현 목사는 세미나 다음날인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명문 사립 매켄지대학교에서 '개교 150주년 기념'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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