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준비하는 탈북청소년... 관심과 기도 필요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이북5개노회협의회 '한꿈학교'에 장학금 전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1월 04일(목) 18:13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이북5개노회협의회(위원장:조인서, 고문:윤광식) 임원들이 지난 10월 26일 탈북자 대안학교인 한꿈학교(교장:김영미)를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중보했다.

탈북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신앙공동체인 한꿈학교는 정규교육과정 외에도 한국 적응을 돕는 전반적인 생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난 17년 동안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5명이 대학에 진학해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꿈학교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윤광식 목사는 " 통일한반도를 준비하며 공부하는 한꿈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목사는 "우리 교단 산하 교회들과 교우들의 사랑과 중보로 한꿈학교의 학생들은 오늘도 열심히 배움에 전진하고 있다"면서 "'복음통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이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보내준 통일한국의 선물"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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