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일상 예배 회복 캠페인 전개

11월 셋째 주일 '일상 예배 회복 주일'로 지키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1월 04일(목) 17:54
"예수님과 함께 코로나를 이깁시다.(Win Covid-19, With Jesus!)"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예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교총은 '추수 감사의 계절, 일상 예배를 회복합시다'를 제목으로 한 예배회복 캠페인을 통한 예배 회복에 33개 회원 교단과 5만8000여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별히 전국교회가 11월 셋째 주일을 '일상 예배 회복 주일'로 지켜 흩어진 공동체 회복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와 관련 회원 교단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종교시설에 정상적인 예배를 진행하지 못해 발생한 교회들의 침체를 극복하고, 교인들의 예배당 예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우리는 2년여의 고통의 시간을 뒤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이제 예배를 회복하는 데 마음을 모으고, (코로나19)확산 방지를 통해 예배를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를 위해 '예배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자율방역지침'도 제안했다. 자율방역 지침인 △예배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교회시설 내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한다 △예배당 실내 환기와 소독, 출입자의 개인 방역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예배당 내 식사를 금지하고, 소모임 운영을 자제한다 △모든 교인은 스스로 몸 상태를 체크하여 사소한 이상이라도 온라인으로 예배한다 △초중고 학생 예배는 학교의 방역지침을 준용한다 △백신 미접종 교인의 예배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한다 △백신 추가접종자는 추가접종을 통해 돌파 감염을 예방한다 등에 전국교회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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