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웅 목사, 목회 여정 담은 기념문집 출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11월 02일(화) 18:49
서울강북노회 덕수교회(김만준 목사 시무)가 원로 손인웅 목사 기념 문집 '삼애 일치: 집중 손인웅의 신학이 있는 목회여정'(대한기독교서회 펴념)을 출간했다.

문집은 '손인웅의 목회와 신학'(임희국·김만준·손인웅 지음), '손인웅의 생애와 섬김'(박현숙 지음), '손인웅과 함께 일한 사람들'(장신근 엮음) 등의 총 3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손 목사의 팔순을 기념해 덕수교회가 2년 간 출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31일 덕수교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하는 손인웅 목사.

1권은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로 이뤄지는 오색목회에 대한 김만준 목사의 정리와 임희국 교수가 교회사적 관점에서 집필한 덕수교회의 기독 선비정신과 역사, 손 목사의 맥코믹신학교 목회학 박사학위논문이 수록돼 있다. 2권은 손 목사의 생애를 인터뷰로 정리하고, 평생의 사역을 영역별로 정리했다. 3권은 총회, 교회, 연합단체 등에서 함께 활동한 학자, 목회자, 교인들의 손 목사에 대한 논문과 회고문을 담고 있다.

10월 31일 덕수교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선 유경재 목사(안동교회 원로), 김명용 교수(전 장신대 총장)가 서평을 했으며,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박종삼 교수(숭실대 명예)가 축사한 후 김만준 목사가 손인웅 목사에게 기념 문집을 헌정했다.

손인웅 목사는 "부족한 점 밖에 없는데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목회자를 이렇게까지 사랑하는 것은 결국 한국교회를 사랑한다는 증거일 것"이라고 인사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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