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위기의 시대, 봉사와 섬김을 위한 연대

한교봉, KWMA 해외재난구호 및 지원 협력 사업을 위한 MOU체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0월 27일(수) 14:24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교봉 회의실에서 해외 재난 구호 및 지원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교봉 정성진 대표회장과 김종생 상임이사, KWMA 이여백 법인이사, 강대흥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해외재난 발생시 주로 현지 한인선교사회와 협력해 구호 및 재건 사업을 진행해온 한교봉은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교봉 정성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교봉과 선교단체인 KWMA의 협력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김종생 상임이사도 "이번 협약 체결로 봉사와 선교가 하나 되어 해외에서 재난으로 고통을 받는 이웃을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WMA도 재난과 위기의 시대에 이번 MOU로 두 단체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KWMA 이여백 법인이사는 "700만 디아스포라, 팬데믹 시대에 더 많은 위험의 요소 속에 고난 당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강대홍 사무총장도 "오늘의 시대는 많은 재난과 위기가 쉼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기를 대비하고, 준비된 봉사의 손길이 잘 이루어지도록 협력하자"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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