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은혜로운교회 무료급식으로 섬김 사역

매주 3회, 지역 사회를 향한 사랑의 온기 전해

한국기독공보
2021년 10월 25일(월) 10:23
【 대구경북지사=장인수】대구서남노회 은혜로운교회(방기석 목사 시무)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사역을 꾸준히 전개하는 섬김 사역에 앞장서면서 지역 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대구 달서구 월배 지역에 설립된 은혜로운교회는 전도사역을 펼치던 중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국수를 대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13년부터 전 교우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사역을 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속에서는 매주 3회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지역 주민 150여 명에게 빵과 음료,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방기석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을 운영해야 하겠다는 영감이 와서 기도하던 중 지난 2013년 4월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첫 급식에는 10여 명의 이웃들이 방문했지만, 한 달이 지난 후부터 50~60여 명의 주민이 찾을 정도로 관심을 받는 소중한 곳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개척교회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컸지만, 담임 방기석 목사 가족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이 급식 사역에 힘이 됐고, 지역 교회와 노회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섬김 사역은 더욱 확장됐다. 최근에는 비영리법인과 후원회를 결성했고, 안정적인 제도정착을 위하여 지난 8일 '섬김으로 생활하자'를 주제로 'The Fist 두레 푸드 뱅크 Meetingday'를 열며 섬김 사역을 더욱 확산할 것을 다짐했다.

방기석 목사는 "두레푸드뱅크를 통해 이웃 교회와 가정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되기를 원한다"며 "금번에 비영리법인설립과 후원회 조직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사역을 위한 전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무료급식 후원은 농협 351-0817-4446-03 따스한 무료급식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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