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정기총회를 한 주 앞두고 총회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5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86회 정기총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총회 진행 전반을 안내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6회 정기총회는 오는 12일 오전 9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총대는 대강당에, 접종 미완료자나 1차 접종자는 소강당에서 모인다. 총대 중 90% 이상은 접종 완료자로 파악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6회 정기총회 총대는 총 466명이다. 지난 9월 30일 임시임원회에서 인준된 총대까지 일반총대 397명, 자동총대가 56명, 비례 총대 13명이 인준됐다.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은 이름표가 부착된 자리에 앉아야 하며, 총회 당일 총대 변경이나 대리인 참석이 불가하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정기총회 진행을 위해 모든 총대에게 PCR 검사를 요청했다. 총대들은 총회 개회 72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거나, 현장에서 간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6회 정기총회는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리라(시 37:5)' 주제로 열린다. 오전 8시부터 등록을 시작하고 9시 총대준비기도회를 진행한다. 개회예배는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별도의 입장식 없이 기수를 선두로 순서 담당자만 입장한다. 서울동연합회와 서울북연합회가 기수를, 경기연합회가 안내를 담당한다.
제86회 정기총회에서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회무가 처리된다.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각 부서, 72연합회 보고, 그리고 임원 개선을 진행한다. 1시부터 2시까지 휴식 후, 2시에 다시 속회한다. 신년도사업계획과 실행위원을 인준하고, 예산안 심의, 당석헌금, 우리의 과제·결의문 채택, 우수연합회 시상을 진행한다. 그리고 4시 30분 폐회예배를 드리며 총회를 마친다.
제86회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은 주황색 명찰을 찬다. 여전도회 제86회기 색상은 주황색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 희망과 긍정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86회기 색을 주황색으로 정했다. 총회에서 실행위원은 초록색, 준비위원은 빨강색, 옥합회원은 노랑색, 실무자는 파랑색 명찰을 사용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믿음으로 나아갔던 갈렙과 같이, 하나님께서 여전도회에 주신 이 산지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뤄가는 130만 회원들이 되자"라며, "제86회 정기총회는 모든 연합회가 화합하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성총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86회 정기총회 총대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총회를 통해 72연합회가 하나 돼 회복과 소망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고, 신실한 일꾼들이 선출되길 소망한다"라고 합심해 기도했다.
최샘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