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 반도, 터키 선교를 위한 기초자료"

[ 여전도회 ] 최미언 선교사, '아나톨리아 기독교역사' 번역 출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0월 05일(화) 22:46
성경의 '소아시아', 아나톨리아 반도와 관련한 번역서가 출간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아시아미션 7145 프로젝트 인천연합회의 후원으로 터키에서 사역하는 최미언 선교사는 지난 9월 10일 '아나톨리아 기독교역사'(아나톨리아 연구소)를 번역해 출간했다.

'아나톨리아 기독교역사'는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발원한 여러 문명에서부터 신약시대의 교회 이야기, 로마 박해시대, 소아시아 7개 교회, 바울의 1~3차 전도여행 등을 다루며, 복음이 아나톨리아 땅에 전파된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저서는 오스만 제국에 이어 세워진 터키 공화국 시대의 기독교 상황과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을 설명하면서, 선교 역사와 오늘날의 기독교 상황, 영적인 환경들을 시대별로 정리했다.

아나톨리아 연구소를 섬기면서 이번 책을 번역한 최미언 선교사는 "역사적으로, 성서학·선교학적으로 중요한 소아시아 땅, 아나톨리아 반도의 기독교 상황을 이해하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필요한 기초자료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교회가 터키를 이해해,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접근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나톨리아 기독교역사'의 원저자 터키 현지 베흐난 코누트간(Behnan Konutgan) 목사는 터키개신교 목사로 오랫동안 터키성서공회를 섬겼고, 터키성경번역위원회에서 현대터키어성경을 번역했으며, 성경사전 편찬위원회로 활동했다.


최샘찬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