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총회가 앞장서겠습니다"

[ 제106회총회 ] 다음세대 위한 '교육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 제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9월 29일(수) 03:49
9월 28일 한소망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가 '총회 교육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하며 폐막했다.
"모든 어린이가 예배를 드리는 그날까지 총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총회가 '온라인을 활용한 다음세대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9월 28일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수많은 위기 가운데 다음세대가 처한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며, 자신의 설교 대신 총회가 준비 중인 '교육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 소개영상' 시청 후 폐회할 것을 제안했다.

총회 교육방송은 아이들이 있지만 교회학교 운영 여건이 안되는 교회들을 지원하게 되며, 온라인 플랫폼은 총회 및 교회가 생산한 교육 콘텐츠들의 공유 역할을 맡게 된다.

총회 현장에서 상영된 영상은 '절반 이상의 교회가 교회학교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배를 못드리는 어린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하며, '필요한 교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단의 교리와 공과에 맞춘 양질의 영상을 총회가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총회 교육자원부 다음세대중장기대책위원회 위원장 박봉수 목사는 "예배영상은 물론이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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