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선물상자 준비하기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인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프로젝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9월 17일(금) 09:48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준비할 때가 왔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2021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사역을 준비 중이다.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는 빈 신발 상자에 장난감, 학용품, 위생용품을 채워 전 세계의 결핍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느끼게 하는 프로젝트다. 미전도 지역에서 단 한번도 선물을 받아본 적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동참할 수 있는 선교 운동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1억8800만 개 선물상자를 모아 170여 개국에 전달했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36개 교회와 단체가 처음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 3000개의 선물상자를 몽골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선물상자는 한국, 호주,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뉴질랜드,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에서 패킹 및 수거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57만 50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섬기고 있다.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의 선물상자는 단순한 구호 물품이 아니다. 선교지 교회와 연합해 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은 12주간 '가장 위대한 여정'이라는 제자양육에 초청되어 훈련을 받았다. 사마리안퍼스 본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870만 명의 아이들이 '위대한 여정'과정을 마치고 그 중 1260만명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의 사역과 더불어 교회와 개인이 어떻게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지 나누기 위해 10월 7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에 'OCC언박싱'(https://www.youtube.com/c/SamaritansPurseKorea) 온라인 행사를 갖는다.

프로젝트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와 단체는 사마리안 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를 통해 상자를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미국 사마리안퍼스의 한국지사로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 간 100여 개 국가에서 긴급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및 어린이 대상 선교활동 등 다양한 초교파적 비영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국제재난대응 및 보건의료활동과 어린이 심장 수술 지원, 어린이 전도사역인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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