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총회장, 고 조용기 목사 빈소 조문

교계 목회자 및 각계 인사 조문 줄 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9월 15일(수) 15:0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15일 오전 총회 회록서기 박선용 목사와 변창배 사무총장과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된 고 조용기 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치고 난 후 신 총회장은 "조용기 목사님은 한국교회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라며, "한국교회의 성도들도 조 목사님의 업적과 신앙을 함께 생각하며 그의 영적 유산을 잘 이어받아 이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 목사의 별세 이틀 째인 이날도 교계는 물론 각계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이날 빈소에는 NCCK 회장 이경호 주교와 이홍정 총무, 이상문 예성 총회장, 이용규·지덕 한기총 전 회장, 손인웅 목사, 이철신 목사, 박종화 목사, 한기채 목사, 김학중 목사, 고명진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또한,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 정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한편, 조문은 17일까지 오전 7시~오후 10시 진행되며,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이철,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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