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노회 100주년 세미나, 유진 벨 선교사 후손 강의

한국기독공보
2021년 09월 09일(목) 10:40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노회(노회장:송외천)는 지난 8일 노회 사무실에서 노회 10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천노회 100주년 세미나는 윤태현 목사(광양제일교회)의 사회로 열려, 노회장 송외천 목사 기도,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박사(Dr. John Linton)가 강의했다.

미국남장로회 파송으로 호남 지역 선교에 앞장선 유진 벨 선교사의 4대 후손인 인요한 박사는 "과거 호남 지역 선교사들은 정치나 문화를 가르치려 온 것이 아니고, 무조건적인 포교만을 위해 학교를 세운 것이 아니다"라며, "선교사들은 오로지 한국 사람들이 배우고, 한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교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교사들은 땅 한 평도 개인소유하지 않고 깨끗하게 물러났다"라며, "100주년을 맞는 순천노회도 선교 정신을 본받아 지역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겨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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