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9월 08일(수) 15:13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대표회장:임명곤) 항일독립운동가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이정희)는 오는 10월 2일 창원 성산아트홀대극장에서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 '일사각오'를 무대에 올린다.

경상남도 도민과 함께 애국애족 및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오페라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운동을 펼쳐온 독립운동가 '주기철'의 삶을 통해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킨 순교자의 삶을 조명한다. 배우민이 지휘하고, 글로리페스티벌오케스트라, 벨라미치콰이어가 협연하며, 경남장로합창단이 합창을 한다.

항일독립운동가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 측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하신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신앙정신과 애국애족 및 항일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오페라를 통해서 더 많은 후손들에게 순교신앙의 바탕 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그 사상과 정신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