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 99주년, 하나님 은혜"

기념예배 온라인 중계, 재학생 및 동문과 기쁨 나눠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9월 01일(수) 17:09
한일장신대학교 개교 99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8월 31일 현장과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드려졌다.
1922년 서서평(E.J. Shepping) 선교사의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된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채은하)가 개교 99주년을 맞아 지난 8월 31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해 박성근 이사장(포항오천교회)과 채은하 총장을 포함해 교직원, 학생, 동문, 순서자 등 40여 명으로 제한됐으며,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재학생 및 동문들과 창립 99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노항규 경건실천처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남기인 총동문회장(성덕교회)의 기도, 김은자 목사(진흥재가장기요양센터장)의 성경봉독, 박성근 이사장의 설교, 박남석 이사(참사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근 목사는 '나의 기본을 고민합니다'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한일장신대가 99주년을 맞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목표로 전진하면, 모든 필요가 넘치게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숙 기획처장의 사회로 열린 2부 행사는 감사패 및 장기근속패 수여,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마쳐졌다.

한일장신대학교는 지난해 취임한 7대 채은하 총장을 중심으로 기독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호·체육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문성도 함께 인정받고 있다.


차유진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